회사명과 달라 투자자 혼란 초래…3월 2일부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회사명 그대로 상장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회사명과 종목명이 달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란을 빚어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결국 종목명을 바꾸기로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오는 3월 2일 종목명을 '피비파마'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로고=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
회사 관계자는 "다음 달 상장 예정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의 종목명을 통일하고 양사의 사업영역을 명확히 표현하고자 회사 공식 명칭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주력 제품인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코스피 상장사로서의 역할과 중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앞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5일 코스피에상장 당시 이름이 길어 종목명을 '피비파마'로 정했으나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로써 다음 달 2일부터는 시장에서 종목명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 표기된다. 아울러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도 코스닥 상장 시 종목명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로 정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바이오제약사로 8종의 바이오시밀러와 2종의 항체신약을 개발 중이다. 현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품목허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HD204)의 품목허가 신청 그리고 췌장암 항체신약(PBP1510)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PBP1502)의 임상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 오는 3월 중 성장성추천특례로 상장을 앞두고 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