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강화도와 인근 섬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이 늘어나고 운임 지원도 확대된다.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섬 주민과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강화도∼주문도 항로 및 기항지를 변경하고 운항 횟수를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해수청은 다음달 1일부터 강화도의 여객선 출항지를 기존 외포리항에서 상시 입출항이 가능한 선수항으로 변경했다.
또 강화 외포리항~주문도 간 여객선 운항횟수도 현재 하루 3차례 왕복 운항에서 강화도 선수항에서 하루 6차례 주문도를 왕복 운항토록 늘렸다.
인천 강화도와 인근 섬 여객선 운항 항로 변경[항로도=인천시] 2021.02.24 hjk01@newspim.com |
이 처럼 강화도 출항지와 항로 변경으로 현재 1시간 40분 걸리던 운항시간이 35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기존의 외포∼주문 항로는 수심이 얕아 여객선 입출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항지도 기존의 주문도 느리 이외에 살곶이를 추가했다.
시는 이와함께 도서지역 주민들에 대한 운임도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여건 개선으로 섬 주민과 관광객의 여객선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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