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범법자들에게 대한 특별 기획수사를 추진한다.
24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연중 어선 조업 및 낚시어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기인 5~6월에 앞서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에서의 해양사고 근절을 위해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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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 전경.[사진=속초해양경찰서] |
이번 특별단속은 선박 불법 증·개축, 복원성 침해 등 선박안전 분야와 선박검사 분야, 과적·과승, 해기사의 승무기준 위반 등 선박운항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속초해경은 지난해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항해(조업)에 사용한 어선을 어선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는 등 안전저해사범 8건 8명을 검거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최근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잇따른 해양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양사고 근절을 위해 기획 수사를 실시한다"며 "기본에서부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모든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