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24일 장민근 관세행정관을 2021년 '2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2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2월의 부산세관인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본부세관] 2021.02.24 psj9449@newspim.com |
장 관세행정관은 고액·악성체납자에 대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대대적 체납처분활동을 전개해 재산을 은닉하거나 체납집행을 방해하는 등 악의적인 면탈행위를 적발하여 체납정리 모범사례를 창출했다.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박주영 관세행정관은 컨테이너로 반입되는 냉동고추의 검사체계를 개선해 건고추 혼재반입을 적발하고 밀수입 사전차단에 기여했다.
'조사분야' 이동범 관세행정관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품용 주방용품(유산지)을 수입·판매한 업체를 검거하고 이미 유통된 제품은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감시분야' 김대원 관세행정관은 부산 신항의 여건을 반영한 해상감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해상면세유 적재신고 및 폐유하선 검사건에 대한 검사선별기준을 마련해 면세유 밀수입 차단에 기여했다.
'적극행정분야' 송은실 관세행정관은 고액체납 및 부채로 파산이 유력한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법리 검토로 조세채권 일실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안을 수립해 기업회생을 지원함과 동시에 체납액 전액의 납부보장성을 확보한 공이 인정됐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ㆍ포상해 사기 진작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