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금고형 이상 의사면허 취소, 방향 동의하지만 백신접종 앞두고 왜"

기사입력 : 2021년02월24일 15:05

최종수정 : 2021년02월24일 15:05

"정부·의협, 의료사고 등 대화 필요해"
"스마트팜, 농업의 블루오션·미래 산업"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24일 금고형 이상의 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최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방향은 동의하지만 시기적인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금천구 진코퍼레이션 스마트팜 업체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고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는데 왜 지금 시기에 이런 것들을 급하게 통과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금고 이상의 형에 대해서도 의료사고를 포함해 조금 더 이야기 할 부분들이 있다"라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스마트팜 연구 현장을 방문해 재배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 2021.02.24 photo@newspim.com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지난해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의료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자 정부가 허락한다면 가장 먼저 접종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안 후보는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제3지대 단일화를 앞두고 여권 지지층도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어느 후보가 여권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해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야권이 단일후보를 뽑는 목적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스마트팜 연구 현장을 방문해 위생복을 입고 시설을 둘러봤다.

현장 방문을 마친 뒤 간담회를 개최한 안 후보는 스페인을 예로 들며 "인공위성이 전테 토양들을 분석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해 농민들에게 어떤 종류의 작물이 잘 될 것이고, 앞으로 몇 달 후 어떤 병충해가 발생할지 미리 알려주는 일을 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안 후보는 이어 "스마트팜이 농업의 블루오션이자 미래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스마트팜 자체가 도시에서도 가능하고, OECD 국가 중 식량자급률이 꼴찌인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또 일자리도 만들 수 있는 미래 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