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CEO 취임 후 애플 주주에게 867% 수익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애플이 주주 총회에서 팀쿡 최고경영자(CEO)에게 스톡옵션 등 성과급 지급과 배당금을 늘릴 계획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맥북.[사진=로이터 뉴스핌]2020.11.11 mj72284@newspim.com |
23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CNBC에 따르면 애플 주주들은 이날 연례 주주총회에서 팀쿡CEO를 비롯한 경영진에 대한 성과급을 승인했다. 쿡 CEO가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지급하기로 약속한 100만주 스톡옵션도 이날 승인한 것이다.
이는 쿡 CEO가 2011년 애플 CEO로 취임한 이후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로 애플 주주들에게 867% 수익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애플은 시가 총액은 2조1000억 달러 규모의 시총 1위 기업이다. 지난해 일시적으로 여러 매장을 폐쇄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성장세를 보여왔다. 애플은 지난 2분기 동안 주당 0.205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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