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에 최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돼 주목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온피플의 주가는 최근 2주간 27%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연기금 등이 지난 5일부터 8거래일 동안 70억원 이상 순매수해 라온피플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AI 기술력과 제품, 특허 등의 기술 자산을 평가 근거로 국내 AI 기업 중 라온피플을 1위에 올린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라온피플 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인공지능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정부 정책 사업의 AI 핵심기업으로 참여한 점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부터 카카오VX에 골프센서 공급에 따른 매출 상승은 물론 AI 머신비전 관련 사업확대 및 매출 증가, 안양시 스마트 교차로 솔루션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1차 사업 완료에 이어 정부 그린뉴딜 정책사업 수주 등이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실적향상과 적극적인 IR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배당 및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도입해 지속적인 주가 상승은 물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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