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미세먼지 차단숲, 가로수 조성, 스마트가든볼 설치,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전통마을숲 등 8개 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의 스마트가든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6000만원을 들여 12개소 공공시설과 사업체에 설치한다.
스마트 가든 모습[사진=장수군] 2021.02.23 lbs0964@newspim.com |
사업을 통해 장계 농공단지와 천천 농공단지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번암면과 천천면 하천변에는 가로수 0.5km를 조성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창출하고, 군 청사 지붕 위에 옥상정원을 조성해 도시열섬완화와 에너지 절감을 꾀한다.
각 읍·면 주민참여예산 일환으로 방치된 쌈지공원 내 나무와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농촌 주민들의 휴게공간 확충에도 주력한다.
장수군 대표 근린공원인 의암공원 일원에는 수변데크, 경관조명,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한우랑사과랑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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