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루스, 엘러간·메디톡스에 3500만 달러 지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분쟁에 대한 합의로 미국 에볼루수의 주식을 취득한다.
메디톡스는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 결정에 따라 에볼루스, 엘러간과 함께 3자 합의 계약을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ITC 결정으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수입 금지 결정에 대해 에볼루스, 엘러간, 메디톡스 3자 계약에 따른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톡스는 에볼루스의 주식 16.7%를 535억원에 취득해 2대 주주가 된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이번 계약으로 ITC 소송 전으로 돌아갔고,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나보타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2년 간 분할해 3500만 달러(약 380억원)의 라이선스 선불금과 함께 특정 로열티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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