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본 사업은 만 18세 이하 아이들의 놀이, 언어, 인지, 미술, 음악치료 등의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과천시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과천시] 2021.02.20 1141world@newspim.com |
현재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 신규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으며,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의 만 18세 이하(200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로 건강보험료 기준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단 발달재활 서비스사업,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자녀언어발달사업 등을 지원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소득기준에 따라 월 11만 2000원에서 14만 4000원까지이며, 가구당 월 4만 8000원에서 1만 6000원 정도를 부담하면 놀이, 언어, 인지, 미술, 음악 프로그램 및 상담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의사의 진단서, 전문가의 소견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지원자격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 홈페이지 우리아이심리서비스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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