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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이어 맥도날드도 최대 300원 인상…외식 물가 '비상'

기사입력 : 2021년02월19일 14:24

최종수정 : 2021년02월19일 14:24

맥도날드 제품 평균 2.8% 인상…커피 등 음료도 가격↑
소비자 가격 부담 줄이기 위해 '맥런치' 재도입 예정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롯데리아에 이어 맥도날드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5일 부터 버거류 11종을 비롯한 30종 품목의 가격을 100원에서 300원 가량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전체 평균 인상률은 2.8% 가량이다.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격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가격은 4500원에서 4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불고기 버거는 8년 만에 200원 오른 2200원에 판매된다. 탄산 음료도 100원 오르고 커피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100원~300원 오를 예정이다.

맥도날드 매장 [뉴스핌 DB]

맥도날드의 가격인상은 1년 만에 재차 이뤄졌다. 맥도날드 측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다.

맥도날드는 "닭고기, 돼지고기, 달걀과 농산물 등 주요 원재로 가격이 20~30% 가량 급등했다"며 "인건비도 지난 5년간 부담이 심화됐다"고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가격인상과 함께 '맥런치'도 부활한다. 맥런치는 점심 가격을 할인하는 행사를 뜻한다.

맥도날드 측은 "가격 조정에 따른 고객 부담 체감 수준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꾸준히 지속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맥런치를 다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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