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최태원 SK 회장 "배터리, 미래 혁신의 동력...생태계 협업 강화해야"

기사입력 : 2021년02월19일 14:12

최종수정 : 2021년02월19일 14:12

'배터리 기술의 미래' 웹세미나 환영사
ITC 판결 관련 언급은 안해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생태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9일 오전 SK그룹 산하 공익재단 최종현학술원이 개최한 '배터리 기술의 미래' 웹세미나 환영사에서 "오늘은 미래 혁신의 동력으로써의 배터리 기술에 주목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배터리 기술의 미래' 웹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종현학술원 유튜브 캡처] 2021.02.19 iamkym@newspim.com

최 회장은 "배터리 시장이 최근 성공한 것은 산·학에 몸담고 있는 연구자들의 오랜 협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런 협업이 확장하고 있는 배터리 생태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신소재를 개발하고 폐전지를 재활용·재사용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며 "자신의 전문영역 밖에 있는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소통하는 기술능력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미래 글로벌 리더가 되는 데 있어 중요한 자질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간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0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에 10년간 미국에서의 생산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결정을 내리며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