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감원을 압수수색해 라임 펀드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
검찰은 라임 펀드 판매사들을 대상으로 불완전 펀드 판매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KB증권을 비롯해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대신증권과 신한금투는 지난달 22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사기적 부정거래·부당권유 행위 양벌규정으로 기소됐다. 사기적 부정거래 행위에 대한 주의·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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