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8개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열의자'는 추운날씨에 시민들이 따뜻하게 앉아 버스를 대기할 수 있는 시설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외부 온도가 18도 이하일 때 작동되어 38도로 유지된다.
온열 의자 [사진=광주 서구청] 2021.02.18 kh10890@newspim.com |
서구는 버스이용 승객이 가장 많은 유스퀘어 앞 버스정류장을 우선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시행했다.
향후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시설물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여건, 이용자 특성 등을 반영해 한파저감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빈틈없는 상황 관리와 대처로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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