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지난해 12월 31일 전면 개편된 인천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시민들이 불편을 제기한 일부 노선이 다시 조정된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지난 한 달여 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큰 것으로 나타난 23개 노선을 조정해 27일 첫차부터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정되는 노선은 2-1, 43, 46, 급행95, 급행97, 523, 523-1, 536, 585, 순환52번 등 폐선되는 한정면허 대체 노선 10개이다.
또 58, 82, 92, 93, 202, 591, 순환44, e음55, e음84, e음85번 등 송도와 청라국제도시에 노선 개편 이후 통학 및 환승연계가 불편해 조정 요구가 잇따른 10개 노선이 포함됐다.
3개 노선은 차량 재배치 등이 이뤄진다.
특히 서구 검단지역에서는 김포경전철 걸포북변역을 잇는 92번 신규 노선이 운행돼 서울 등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지하철 환승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의 `120미추홀콜센터`나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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