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발열' 이용구 불출석에 법사위 파행…野 "출석 회피 거짓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회 지연에 국민의힘 항의 발언…시작부터 난항
"상황 파악 후 판단"…오후 회의 개최 여부 미지수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발열로 인해 병가를 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야당측이 "사실이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상황, 아니라면 국회 불출석하려는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오전 법사위는 파행됐다.

국회 법사위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법무부, 감사원, 헌법재판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21.02.18 leehs@newspim.com

하지만 이날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오전 9시30분 조금 전에 법무부에서 이용구 차관이 열이 난다는 이유로 국회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법무부 차관이 연가를 내고 안 온 것인지 법무부 장관에게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호중 위원장은 "이용구 차관 불참 사정에 대해선 회의 시작 전에 보고를 받았고 허락을 했다"며 "코로나19 관련 고열이 있다고 해서 회의장 안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정이라 불참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도읍 의원은 박 장관을 향해 이 차관이 현재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재차 물었다. 박 장관은 "병가를 하루 낸 걸로 알고 있고 그래서 법무부에 현재 출근하지 못한 상태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박 장관의 해명에도 야당 측 항의는 이어졌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열이 난다면 기본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게 방역 시스템 매뉴얼의 기본 원칙이고 사실이라면 장관을 비롯해 차관과 같이 있던 사람은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어떻게 여기 다들 멀쩡히 있을 수 있느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빨리 확인해 지금도 열이 난다면 여기 계신 법무부 관계자 모두 검사를 받아야지, 같이 있을 수 없다"며 "그게 아니라면 오늘 국회 출석을 피하려고 거짓말한 것밖에 안 된다.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야당 측의 지적이 이어지자 윤 위원장은 결국 정회를 선포했다. 윤 위원장은 "오전 회의를 중지하고 상황을 파악한 후 오후에 회의를 가질지 여부에 대해 판단을 하도록 하겠다"며 "오후 속개 여부는 추후 통보하겠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는 시작부터 전날 김명수 대법원장 불출석을 놓고 파행을 겪었다. 일부 의원들의 출석이 늦어지면서 회의가 40분이나 늦게 열리는가 하면, 개회 직후부터 국민의힘 측이 전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무산된 김명수 대법원장 출석 요구와 관련해 항의 발언을 이어갔다.

김도읍 의원은 "어제 현안 질의는 대법원장의 거짓말 상황에 대해 김 대법원장을 상대로 직접 질의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음에도 발언 기회마저 박탈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일반 법관 탄핵은 김 대법원장이 특히 국회 정치와 연결시켜서 의원면직을 불허하고 버텨온 것"이라며 "이것은 사법부를 대통령에게 완전히 종속시킨 것으로 김 대법원장의 출석을 요구한 것은 훼손된 삼권분립을 복원하기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조수진 의원도 "대법원장 국회 출석은 국회법에 따라 요구한 것임에도 위원장은 이에 대한 의사진행발언의 기회조차 박탈했다"며 "어제 여러 차례 여당 간사 등을 통해 유감 표명을 요구했고 대법원장 면담 이후 복귀해 재차 발언권을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국회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해도 그런 상황일수록 상임위원장은 균형감을 갖고 중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을 좀 더 원만하게 또 의원님들에게 충분히 발언 기회를 드리면서 운영하자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왔지만 여야 간에 서로 다른 견해가 있는 사안에서 여유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며 "이런 점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유감의 뜻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