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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6년까지 지속가능 도시 만들기 계획 착수

기사입력 : 2021년02월17일 16:09

최종수정 : 2021년02월17일 16:09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민과 함께 기후변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시장실에서 전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전주시] 2021.02.17 obliviate12@newspim.com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될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 평가지표를 세우고 개발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분야별 이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와 연구원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해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과 핵심과제 등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과 에너지 자립기반을 확대하는 등 저탄소 녹색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들과 천만그루 정원도시 정책 등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전략들이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물에는 이와 함께 활기찬 경제생태계와 풍부한 도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정책을 강화키 위한 세부 사업들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관련 부서와 공유해 세부 사업들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이 모두 함께 실천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실천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게다가 올해 열리는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지로 선정돼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면서 "차보다 사람인 도시,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나아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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