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조종면허 대행기관인 김제조종면허시험장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과 시험관 평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전 현장점검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설·장비·인력에 대한 종합적인 사전 준비상태를 확인한다. 오는 18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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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조종면허시험장 전경[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02.17 obliviate12@newspim.com |
또 응시자 편의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의 준비 상태도 점검하며 조종면허시험의 공정한 집행과 시험업무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시험관에 대한 평가도 실시한다.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의 시험관은 사이버교육을 이수하고 이론(50점), 실기(35점), 태도(15점)의 3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군산해경은 오는 18일 전북조종면허시험장 시험관 평가 응시자 14명을 대상으로 시험 진행 지시의 명확성, 시험채점 정확도, 관련 법령의 숙지상태, 시험관으로서의 태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 후 시험관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평가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면서 "시험관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은 3월 10일 1차를 시작으로 월 2~3회 공고일자에 총 21회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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