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추가 기소한 것과 관련 우려를 표명하고 석방을 촉구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얀마 쿠데타 사태와 관련, "우리는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 대해 추가로 기소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네드 대변인은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적한 대로 군부의 권력 장악은 국가의 민주주의와 법치로의 이행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면서 미얀마 군부가 부당하게 구금된 모든 민간 및 정치 지도자, 언론인, 시민 운동가들을 즉각 석방하고 권력을 다시 이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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