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접수…아마존·구글 멘토링 제공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할 (예비)창업기업 40개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 달간이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혁신기술 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을 갖춘 창업기업에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외 전문가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액셀러레이팅과 해외 네트워킹과 사업화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설립 이후 60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5개월 간 매출 84억원, 신규 고용 144명을 창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권칠승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마포구 드림스퀘어를 방문해 스마트 드림 스토어·온라인 체험 학습장 등을 살펴보고 있다. 권 장관이 취임 첫 일정으로 방문한 드림스퀘어는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비 점포형 창업 체험과 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2021.02.05 yooksa@newspim.com |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분야로 한정했던 지원 분야를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분야까지 확대한다.
또 지난해 교육기관으로 참여한 글로벌 대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앤비디아(NVIDIA) 외에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신규로 참여해 기술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보육기관으로는 지난해 참여한 글로벌 창업기획자인 500스타트업(500Startups), 에스오에스브이(SOSV),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에 더해 테크스타즈(Techstars)가 추가로 참여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보육 공간을 기존 서울 강남 스파크플러스에서 벤처·기술개발(R&D)·첨단 지식사업의 중심지인 서울 구로 G스퀘어로 이전해 인근에 위치한 1만 여개 중소·벤처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신청은 오는 3월 17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업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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