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혁신 지원방안 발표
맞춤형 4대 전략·11개 과제 수립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판로확보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신시장 진출 등을 적극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판로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2.10 dlsgur9757@newspim.com |
이날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판로혁신 지원방안은 4대 전략 11개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기업 대 기업(B2B), 기업 대 정부(B2G), 기업 대 소비자(B2C) 각 채널별 시장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전략 수립을 수립하고 타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몰 통합관리와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지원 등을 통해 비대면화에 적합한 상품군을 발굴하고 민간물류사 등과 연계한다.
아울러 선별기업 대상 판로지원을 넘어 불특정 다수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로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판로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판로전담 집행기관을 신설해 가동하고, 지역별 판로혁신센터 설치로 중소기업 판로·마케팅 분야의 일관된 협업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번 방안은 단순 유통망 연계의 판로지원이 아닌 정책의 수혜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자체 판로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1.02.10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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