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충규 더불어민주당 의령군수 예비후보는 15일 "국민의힘은 경선이니 전략 공천이니 요란하게 소동을 피우더니 막상 그 결과, 초등학교 반장선거보다 못하다는 것이 군민의 대체적인 여론"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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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규 더불어민주당 의령군수 예비후보 [사진=김충규 선거사무소] 2021.02.15 news2349@newspim.com |
김충규 후보는 이날 4·7 의령군수재선거 관련 설 민심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특정정당의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이라는 오만함을 충절의 고장 의령군민에게 또다시 강요하고 있다"고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엄중한 시기에 국민의힘에서 공천받은 후보는 의령군민의 정서와는 한참 거리가 있어 지역 정치판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설 연휴 민심은 한마디로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문제가 아니라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를 바라고 있는 민심을 확인했다"면서 "저는 공직생활 30여년을 하면서 징계 한번 없이 명예롭게 퇴직했다. 그 사람을 알려고 하면 그 사람의 과거를 보라고 했다. 그러면 그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책임 있는 집권당의 힘 있고 준비된 군수 후보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군민을 위한 군정, 의령군 발전을 위해 호시우보의 자세로 매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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