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정부가 15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각각 완화한다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강도의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피로감이 높아지고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장관은 "이번 조치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의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6종 시설의 운영시간은 제한이 없어진다"며 "수도권 지역도 학원, 독서실, 미용실, 대형마트, 영화관, PC방 등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고 했다.
또 "수도권 지역에서 운영시간 제한이 유지되고 있는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6종의 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시간 제한을 22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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