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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2.1%↑…중동 내 정세 불안에 공급 우려

기사입력 : 2021년02월13일 05:32

최종수정 : 2021년02월13일 05:32

금 값은 소폭 하락 마감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 유가는 12일(현지시간) 중동 정세 불안 여파에 따른 공급 우려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텍사스 주 미드랜드 인근에 위치한 퍼미안 분지에서 원유 펌프가 작동하는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1%(1.23달러) 급등한 59.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2.4%(1.46달러) 오른 62.6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 보면 WTI는 주당 4.7% 상승한 반면 브렌트유는 5.3% 올랐다.

시장은 중동 내 갈등이 유가 시장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을 공격한 뒤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면서 공급 우려가 불거졌다.

최근 몇 주 동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의 동맹 생산자들의 감산으로 인해 유가가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미국의 원유 재고가 하락하고 있다는 추가 신호에 힘 입어 이번 주 최근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여행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제한이 완화되게 되면 운송 연료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올해 말 재고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짐 리터부시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트 사장은 "예상된 미국의 부양책과 지속적인 백신 진행은 석유 시장 등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 가격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60달러) 내린 1823.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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