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포인트(0.64)% 오른 414.0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98포인트(0.06%)상승한 1만4049.89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61.07포인트(0.94%) 뛴 6589.7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3.85포인트(0.60%)오른 5703.67에 마쳤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기 부양책에서 더 많은 진전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2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STOXX 600 지수는 이달까지 거의 4% 상승한 후 0.2%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부양책으로 인한 유동성에 힘 입어 올해 기업 수익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조치가 약화 될 수 있으므로 내년을 경계하고 있다.
스프레드 베터의 애널리스트 코너 캠벨 전략가는 "최근 시장의 최고점은 부양책과 백신 출시에 대한 기대감에 근거하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숲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국 경기 부양책 패키지가 구현되면 시장이 더 이상 집착할 수 있는 큰 일이 없기 때문에 시장이 어떻게 행동할지 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네덜란드 최대 은행 ING 그룹은 4분기 세전 수익 10억5000만 유로로 예상치를 상회한 이후 주가가 5% 상승했다. 또 네덜란드 장비 제조업체 ASML 홀딩은 칩 부족이 수요 증가의 징후라고 발표하면서 1.5% 상승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