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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중동 순방 중 '월드스타' 톰 크루즈와 깜짝 조우

기사입력 : 2021년02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2월12일 10:00

11일 같은 식당 있던 톰 크루즈 요청으로 만나
朴 "톰 크루즈, 한국에 대한 사랑이 넘치더라"

[아부다비=뉴스핌] 김승현 기자 = 중동을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세계적인 영화배우 톰 크루즈 (Tom Cruise)와 깜짝 조우했다.

박 의장 측에 따르면 이날 조유는 사전에 약속된 회동이 아닌 우연한 만남이었다. 특히 톰 크루즈가 박 의장을 먼저 만나고 싶은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돼 중동 순방에서의 깜짝 이벤트로 남게 됐다.

[아부다비=뉴스핌] 김승현 기자 = 중동을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월드 스타' 영화배우 톰 크루즈 (Tom Cruise)와 '깜짝' 조우했다. 2021.02.12 kimsh@newspim.com

이날 만남은 박 의장이 UAE 연방평의회(FNC) 방문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수행단과 함께 아부다비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하고 있던 중 이뤄졌다.

식사 중 식당 매니저가 박 의장을 찾아와 "톰 크루즈가 여기 있는데 한국의 국회의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사하고 싶다고 한다"며 만날 의사를 물었고, 박 의장은 흔쾌히 수락했다.

곧바로 톰 크루즈가 박 의장 쪽으로 오며 "미션임파서블 촬영차 (아부다비에) 왔다"며 "한국을 20번 넘게 갔다. 한국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에 영화 촬영으로 한국에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갔다"며 "꼭 다시 가고 싶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62년생 미국 국적인 톰 크루즈는 데뷔한지 40여년이 된 세계적인 영화배우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액션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그는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이기도 하다.

박 의장은 톰 크루즈의 한국에 대한 애정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한국에 다시 오게 되면 연락하시라"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톰 크루즈와 잠시 환담 후 수행단에 "한국에 대한 사랑이 넘쳐보이더라"며 훈훈했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6박 9일간 UAE와 바레인을 공식 방문 중이다. UAE는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국회의장이자 한국 측 최고위급의 방문이다. 바레인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최초의 공식 방문이다.

그는 전날 UAE의 최고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med bin Zayed Al Nahyan) 왕세제와 회동하며 한·UAE 교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박 의장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인 12일(현지시간)에 파병 10주년을 맞이하는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부다비=뉴스핌] 김승현 기자 = 중동을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월드 스타' 영화배우 톰 크루즈 (Tom Cruise)와 '깜짝' 조우했다. 2021.02.12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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