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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한진칼,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 제도화하라"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19:39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19:39

3월 정기주총 주주제안권 행사...주주제안서 발송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KDB산업은행은 한진칼에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제도적으로 분리할 것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주주제안권 행사를 위해 한진칼에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중구 한진빌딩 전경. 2020.03.27 dlsgur9757@newspim.com

주주제안은 이사회 정관 변경의 건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한진칼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표이사를, 김석동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각각 맡고 있다. 하지만 이사회 독립성을 위해 이를 정관에도 담아야 한다는 게 산업은행의 판단이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주주제안을 통해 한진칼에 이사회의 동일 성(性) 구성 금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 설치, 이사 보상한도 산정 투명성과 감시를 위한 보상 위원회의 설치 등도 요구했다. 이중 이사회 동일 성 구성 금지는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를 위한 조치다. 

한편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 자금 8000억원을 투입,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의 주주가 됐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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