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스타트...SK·기아·산업은행·만도 등 4개 나서기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12월 환경부·금융위 가이드라인 발표
4사, '가이드라인' 적용 녹색채권 발행 예정
오는 16일 환경부와 MOU, 시장 조성 개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SK, 기아차, 산업은행 등이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함께 나선다. 이달 중순께 환경부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나설 방침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SK, 기아차, 산업은행, 만도 등이 최근 한국형 녹색채권 대표 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여의도 모처에서 환경부와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을 예정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들 발행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금융위원회, 금융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발표한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안착시키기 위한 후속 조치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표지 [자료=환경부] 2021.02.04 milpark@newspim.com

녹색채권은 조달자금을 환경 개선효과를 내는 사업에 쓰는 것을 전제로 발행된 채권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2013년 수출입은행이 해외물을, 2018년 산업은행이 국내물을 각각 발행하며 물꼬를 텄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에 31개 종목이 상장된 상태다.

그럼에도 정부가 한국형 녹색채권을 추진한 배경은 녹색채권 개념을 재정립해 시장에 그린워싱 채권(실제로 환경 개선효과가 없으나 녹색채권으로 분류)이 출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녹색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성을 높이고 녹색채권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ESG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은) 녹색의 기준을 조금 더 정교화해 제시한 게 특징"이라며 "글로벌에서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텍소노미(녹색금융 분류체계) 원칙을 명시한 국가는 그 동안 EU 뿐이었는데 우리나라도 관련 연결고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 기아차, 산업은행, 만도 등은 조만간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녹색채권을 발행하게 된다. 

가이드라인을 보면 한국형 녹색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기후변화 완화 ▲기후변화 적응 ▲천연자원 보전 ▲생물다양성 보전 ▲오염방지·관리 ▲순환자원으로의 전환 등 6가지 녹색 프로젝트 중 하나 이상에 쓰여야 한다. 풍력·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대중교통·친환경자동차 부품 제조 등 청정 운송, 저탄소 도시 개발·녹색건물 건설 등 친환경 건물 사업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 발행기관은 녹색채권 발행개요, 조달자금 사용처, 프로젝트 평가와 선정과정, 조달자금 관리, 사후보고 등의 수순으로 구성되는 녹색채권 관리체계도 자율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사후보고는 예상되는 환경 개선효과를 보고서에 담아 공개하는 것이다. 또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딜로이트 안진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발행 전 검토도 받아야 한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