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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테슬라 라이벌' 리비안, IPO 대어 되나..."이르면 9월 상장"

기사입력 : 2021년02월11일 07:05

최종수정 : 2021년02월11일 07:05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0일 오전 12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으로 테슬라의 라이벌로 평가 받는 리비안(Rivian Automotive Inc.)이 이르면 오는 9월 상장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비안 전기차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2.10 kwonjiun@newspim.com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리비안의 밸류에이션이 500억달러 이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기업공개(IPO) 일정이나 금액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고, 상장이 연말 또는 내년으로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으며, 이 중 한 명은 리비안이 현재 관계자들과 상장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아마존과 포드자동차의 지원을 받는 리비안은 현재까지 80억달러 이상을 조달했으며, 예상대로 500억달러의 밸류에이션을 평가받을 경우 올해 최대 IPO 중 한 곳으로 떠오르는 동시에 테슬라 이후 가장 핫한 전기차 상장으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아마존은 작년 10월 리비안이 제조한 세계 최초 배달용 순수 전기밴을 공개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리비안에 전기밴 1만대, 2030년까지 10만대를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비안은 지난달 펀딩 라운드에서는 276억달러의 밸류에이션을 평가 받았고, 당시 T.로우 프라이스 등으로부터 26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지난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한 전기차 관련 업체들의 상장 사례가 잇따랐는데, 7월에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나스닥:LI)가 나스닥 상장으로 12억6000만달러를 조달했고 샤오펑(뉴욕증권거래소:XPEV)은 8월 상장에서 15억달러를 조달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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