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주식회사 제이시스메디칼로 변경…3월 말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유안타제3호스팩은 10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제이시스메디칼과 합병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열린 제이시스메디칼 주주총회에서도 합병안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유안타제3호스팩의 상호는 '주식회사 제이시스메디칼'로 변경돼 3월 3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글로벌 피부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은 하이푸(HIFU), RF, 레이저 기반의 피부미용의료기기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Ultracel Q+(울트라셀 큐플러스)와 POTENZA(포텐자) 등 대표제품의 영업호조에 힘입어 3분기 기준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33%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뤄냈다.
[로고=제이시스메디칼] |
또한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기업 사이노슈어와의 파트너쉽 확대를 통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지역까지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안타제3호스팩 관계자는 "주주들이 제이시스메디칼의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동환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는 "양 사의 주주들께서 제이시스메디칼의 사업가치를 인정해 주셔서 더 큰 성장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유안타제3호스팩은 제이시스메디칼과 3월 16일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31일이며 대표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