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역과 민둥산역을 오가는 정선선 열차(A-train)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10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정선읍 애산리 오반동 입구 및 남면 무릉리 묵산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철도가도교 확장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7월14일까지 정선선 열차를 전면 중단하게 됐다.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자료사진. 2021.02.10 onemoregive@newspim.com |
정선읍 애산리 오반가도교는 25억 여원을 투입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남면 무릉리 황지가도교는 14억 여원을 투입해 폭을 12.5m로 확장할 계획이다.
철도가도교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차량의 원활한 소통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의 균형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수 시설국장은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열차 전면 운행 중단 등으로 인한 열차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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