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집합금지명령을 무시하고 불법 영업을 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생활질서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35곳의 업주와 손님 27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지역에 있는 유흥업소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였다.
계양구의 한 노래연습장은 지난달 25일 오후 10시께 업소 문을 잠그고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당시 업소 안에는 손님 9명이 도우미 여성 8명과 있었다.
미추홀구의 한 유흥주점는 지난 4일 오후 11시께 가게 문을 잠근 종업원들이 호객 행위로 끌어들인 손님들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을 하다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집합금지명령을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들이 계속 적발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단속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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