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부담을 덜기 위해 고령농 벼 육묘 지원 예산을 늘려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령농 벼 육묘지원 사업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70세이상 농가 또는 65세 이상 독거 여성 농업인 중 벼 경작면적 6600㎡이하 소규모 영세 농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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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벼 육묘재배 장면[사진=장수군] 2021.02.10 lbs0964@newspim.com |
군은 고령 농가의 영농부담 경감을 위해 2017년부터 450농가에 5만9000판 130ha를 지원했다. 올해는 전년도 보다 6000만원이 증가한 3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하면 된다. 육묘 1상자 당 2480원을 군에서 지원하고 농가는 620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군은 내달부터 공동육묘장을 통해 육묘 공급을 시작해 7월 초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