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핀터레스트 '브레이크 없는 성장' 지금 사도 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6일 오전 05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미지 검색 및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 핀터레스트(PINS)의 주가 강세가 월가에 화제다.

지난해 4분기에만 1억명에 달하는 신규 회원을 확보한 한편 매출액이 76% 급증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5일(현지시각) 핀터레스트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0% 이상 폭등했고, 정규 거래에서도 장 초반 7% 가량 급등했다.

지난해 3월 10달러 선에서 저점을 찍은 핀터레스트 주가는 최근까지 8배 이상 수직 상승을 연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가 폭등에도 핀터레스트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업체의 강력한 성장이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벽에 물건을 고정할 때 쓰는 핀(pin)과 특정 사물에 대한 관심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인터레스트(interest)의 합성어인 핀터레스트는 사진을 포함한 각종 이미지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저장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다.

핀터레스트의 수입은 거의 모두 광고 매출을 통해 발생한다. 지난해 크고 작은 광고주들이 페이스북에 대해 보이콧에 나선 데 따라 업체가 상당한 반사이익을 봤다.

핀터레스트 [사진=업체 홈페이지]

핀터레스트 이용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상업적인 의도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는 광고 수입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업체의 수익 모델이 앞으로 다각화될 가능성을 예고하는 대목이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와 함께 월가는 핀터레스트가 글로벌 소셜 미디어 시장에서 압도적인 가치 효용을 지니고 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치 효용이란 마케팅 측면에서 특정 기업이 가격부터 혜택까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모든 가치를 총괄하는 개념이다.

사진과 이미지를 근간으로 소셜 미디어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발굴한 업체가 이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이날 피보털 리서치는 핀터레스트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107.50달러로 제시했다. 전날 업체의 종가를 기준으로 38%에 달하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미국 온라인 투자 정보 업체 모틀리 풀은 업체의 4분기 실적 호조에 커다란 의미를 둔 한편 이 같은 고성장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해 말 기준 월간 이용자(MAU) 수가 4억5900만에 달했고, 회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이 한 해 사이 12% 급증한 것은 주가 급등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지 이외에 동영상 콘텐츠가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 사이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고, 이는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핀터레스트가 일정 부분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와 무관하게 업체의 가파른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모틀리 풀은 강조했다.

한편 핀터레스트는 지난해 16억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해 전년 대비 48%에 달하는 급증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이 3억500만달러로 전년 1670만달러에서 무려 1726%에 달하는 상승을 기록했고 잉여현금흐름은 2019년 마이너스 3310달러에서 지난해 1140만달러로 개선됐다.

온라인 투자 정보 업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핀터레스트를 분석하는 17개 투자은행(IB) 가운데 매수 투자의견이 13건을 집계됐고, 보유와 매도 의견이 각각 4건과 0건으로 나타났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