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은 8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설 명절 마음만 고향 방문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군은 함평공영터미널 앞에서 설 연휴 이동 자제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함평군, '설 명절 마음만 고향 방문하기' 캠페인 [사진=함평군] 2021.02.08 ej7648@newspim.com |
또한 설 명절을 혼자 지내야 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500세대를 대상으로 효도떡국 꾸러미를 전달했다.
떡, 쇠고기, 김 등으로 구성된 효도떡국 꾸러미는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등 지역사회돌봄 인적안전망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됐다.
가정 방문 시에는 자녀와 손자‧손녀에게 영상통화를 연결해 설 명절에도 만나지 못하게 된 가족 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전화와 비대면으로 마음을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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