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고 8일 밝혔디.
군은 전년도 매출 1억2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지원 3억5000만원, 정부 두루누리 참여 사업주에 사회보험료 지원 5억5200만원,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자에게 소상공인 공제 가입 지원 사업 4200만원, 소상공인 대출 이차보전사업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2021.02.08 lbs0964@newspim.com |
또한 8~22일까지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공장 등록된 중소제조업체에 최고 2억원 융자에 대한 이차보전 3%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사업을 접수 받는다.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용료 50% 감면 역시 올 12월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시장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영바우처 지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및 문화행사 추진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완주사랑상품권 200억원을 발행해 상품권 구매시 10%를 할인해주는 특별할인 기간을 올해 말까지 이어간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소상공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맞춤형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정책을 통해 경제활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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