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26명…수도권 81.3%·비수도권 18.7%
광주 교회·IM 선교회 관련 4명 확진…누적 217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72명 추가돼 누적 8만896명(해외유입 65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326명, 해외유입이 46명이다.
특히 국내발생 확진자 326명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265명(81.3%)이 발생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뚜렷하다. 이 외 비수도권에서는 61명(18.7%)이 발생했다.
권역별 코로나19 확진자수 [자료=질병관리청] 2021.02.07 jsh@newspim.com |
먼저 서울 서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이달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서울 도봉구 교회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또 서울 광진구 음식점과 관련해 이달 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이어 경기 안산시 인테리어업 관련, 격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경기 평택시 제조업과 관련해서도 이달 3일 이후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3명이다.
이외 수도권 도매업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중구 주민센터 관련, 이달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또 충남 청양군 마을이장 관련, 이달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충북 음성군 축산물업체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서구 교회2 관련,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이달 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7명이다.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1 관련해서도 이달 2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경북권에서는 대구 북구 일가족 관련, 이달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또 경북 경산시 사업장2 관련 이달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경남권에서는 부산 수영구 요양시설 관련,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또 부산 해운대구 요양시설 관련 이달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부산 중구 재활병원과 관련해서도 이달 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제주권에서는 제주 제주시 일가족3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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