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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 출범에 외인·기관 '사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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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부토건이 남북고속철도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5%대 상승 마감했다.

5일 삼부토건은 전일 대비 5.13%(185원) 오른 3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149주, 기관이 3만3895주 순매수했다. 장 중 한 때에는 외국인이 30만 주 이상 사들이기도 했다.

여당이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특위 위원장은 양기대 의원이 맡았고, 위원으로는 당에서 윤후덕, 박재호, 박정, 유동수, 소병훈, 김승남 의원 등이 참여했다. 민간에선 우윤근 전 주러시아 대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오영식 전 코레일 사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등이 특위 출범에 함께했다. 고문단에는 김태년, 노웅래, 송영길, 이광재 의원과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우리의 열망이 바로 철도로 상징되는 남북의 연결인데 그것이 지금 유엔 제재로 단절된 상태"라며 "뒤집어 말하면 앞으로 남북관계가 재개되고 연결이 논의된다면 반드시 철도부터 논의되게 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2월 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처리하면 부산을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역사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남북철도 연결 사업을 통해 부산을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출발지이자 종착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부산발 모스크바 열차를 타고 서울을, 베이징을 거쳐 시베리아 횡단 노선을 달리는 장대한 유라시아 철도 길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특위는 앞으로 통일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의 관계부처와 함께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북한 측에도 남북고속철도의 조기 착공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1390억 원 규모 호남고속철도 공사와 포항구항 동빈물양장 보강공사, 인천검단 아파트 건설공사 등 잇따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날 센트럴바이오도 8.25%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센트럴바이오는 삼부토건의 경영진을 사내이사로 영입하고, 토목건축공사업과 포장공사업, 전기공사업 그리고 철도·궤도 공사업 등을 사업 항목에 새롭게 추가한 바 있다.

hoan@newspim.com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하이브리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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