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지·시설 무상제공하겠다"…청양군 '충남환경교육연수원' 유치전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16:15

최종수정 : 2021년02월05일 16:15

칠갑산 휴양랜드 활용 제시…이전 비용 최소화·접근성 용이

[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이 부지와 시설 무상제공 카드로 충남환경교육연수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5일 군에 따르면 김돈곤 군수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충남환경교육연수원 이전과 관련 "부지와 시설을 무상제공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김 군수는 "환경교육연수원 청양군 유치는 도내 시·군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도와 군 모두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공모 준비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4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충남환경교육연수원 유치를 밝히고 있다. 2021.02.05 shj7017@newspim.com

김 군수는 "이전비용 최소화는 충남도의 당면 현안이기도 하다"면서 칠갑산 휴양랜드 이전의 장점을 차례로 소개했다.

칠갑산 휴양랜드는 환경교육연수원 입지로서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별다른 추가비용 없이 기존 시설을 100% 활용할 수 있다.

△펜션동 → 생활관 △파3 골프장 → 생태놀이터, 생태탐방로 △관리동 → 사무동 △썰매장 → 야외 체험학습장, 자연마당 △영상사격장 → 전시관 △다목적 휴양관 → 교육관으로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는게 군의 설명이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충남 전역에서 1시간 내 찾아올 수 있고 인근에 서부내륙고속도로 청양IC도 건립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여건 또한 우수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생태계 1등급 비율(14.1%)이 도내에서 가장 높고 칠갑산도립공원에는 멸종야생동물 8종, 한국고유종 53종,천연기념물 10종이서식하고 있다. 그만큼 생태계 관찰과 보존․연구 사업이 용이하고 환경․생태교육 측면에서 유리하다.

여기에 칠갑산, 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등 환경시설과의 연계성이 좋고 장곡사,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등 관광․문화시설 활용성도 높다.

충남환경교육연수원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시·군 이전을 추진 중이다.

충남도는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교육관과 생활관, 생태체험관, 기후변화 체험관, 생태놀이터, 탐방로 등을 갖출 계획이다.

도는 3월중 후보지 공모 및 선정,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2022년 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