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2개월간 최소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9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직전 주보다 3만3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 기대치 83만 건을 밑도는 수치로 지난 11월 말 이후 최소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84만8250건으로 한 주간 1250건 줄었다.
지난달 23일까지 한 주간 최소 2주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459만2000건으로 19만3000건 감소했다.
직전 주 수치는 1만4000건 상향 수정된 478만5000건이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자료=미 노동통계국] 2021.02.04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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