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상권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해 침체 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추진단을 주축으로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해 정부의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1.02.04 gkje725@newspim.com |
지역 소상공인들이 수차례에 걸쳐 비대면 업무협의를 진행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강호현 씨를 추진단장으로 추대하고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상권 활성화 추진단은 영등동 상인회와 대형마트, 익산시가 협력해 지역 역사자원과 인물등 지역 특색이 반영된 구역을 조성하고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문화·예술 등이 함께 공존하는 상권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또 영등동 상권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익산시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전략홍보,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상인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강호현 상권활성화 추진단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패턴으로 변화함에 따라 지역 골목상권이 더욱 침체된 상황이다"며 "익산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순 익산시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설립된 추진단과 함께 영등동 상인과 지역주민, 대형마트까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상권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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