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3억원 투입해 18개 사업 추진…덕산온천 중심 관광타운 조성
[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산업형 관광도시를 구축을 위해 예당호 및 덕산권역을 개발하는 가운데 덕산권역 18개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덕산권역 개발에 총 107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4일 군에 따르면 덕산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풍부한 수량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보양온천, 덕산온천을 활용한 285억원의 덕산온천휴양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투자심사를 통과해 올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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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온천 관광지 조감도[사진=예산군] 2021.02.04 shj7017@newspim.com |
덕산온천 주변 공원을 특색 있는 테마공원으로 재구성하는 덕산온천관광지공원 재구조화사업은 16억원을 투입, 덕산온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총 171억원을 투입해 환경 친화적 탐방로를 조성하는 덕산도립공원생태관찰 및 이용시설설치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97억원을 들인 수덕사 유물전시관 건립사업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교통사고감소 및 교통편의를 위한 덕산면회전교차로설치사업도 올해 마무리한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향인 신암면에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를 테마로 한 추사서예창의마을이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70억원을 투입한 만큼 가장 우수한 추사 테마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당호 권역과 덕산권역 개발을 통해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덕산온천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