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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9월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4:12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14:12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올해 9월에 개최하는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에 문체부로부터 3억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남도와 함께 연초에 문체부로 국비지원요청서를 제출했고,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경기 모습 [사진=여수시] 2021.02.03 wh7112@newspim.com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남해안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전남도, 경남도, 부산시가 공동으로 개회하는 대회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 대회는 9월 24일부터 5일 동안 열리며, 7개국 30여 척의 요트가 참가하고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는 반대로 '여수 신항'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끝난다. 

여수 신항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대회 레이스가 시작되고, 미니게임인 인쇼어레이스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대회 시작이 여수에서 이뤄진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전남 제1의 요트도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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