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주한미군사령부가 시상하는 '2020 좋은 이웃 상(2020 Good Neighbor Award)' 수상단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상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를 대표해 지난 1일 미8군 사령관 집무실에서 '2020 좋은 이웃 상'을 수상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를 대표해 지난 1일 미8군 사령관 집무실에서 '2020 좋은 이웃 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 정장선 시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사진=평택시청] 2021.02.02 lsg0025@newspim.com |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좋은 이웃 상'은 주한미군 사령관이 수여하는 가장 의미 있는 상으로 한미친선, 상호 존중 및 이해를 증진하는데 아낌없이 헌신을 한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오늘 이 자리는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맺은 훌륭한 우정의 표시"라며 "작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좋은 이웃 프로그램에 기여해 주신 기관 및 관계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영광스러운 수상을 계기로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더욱 돈독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시는 올해에도 시민과 미군의 상생협력을 위한 한미친선프로그램인 '굿네이버 사업'을 온오프라인 다각도로 진행할 예정이며, '평택-주한미군 우정의 날' 제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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