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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비전도서관, '절기 전시뎐, 연순옥 작가 문인화' 전시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15:11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5:11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비전도서관(구 평택시립)은 리모델링으로 특별히 마련된 1층 갤러리에서 '2021년 절기 전시뎐'을 연중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2월 입춘, 우수 절기에는 다가올 봄을 그린 연순옥 작가의 문인화 작품들이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시된다.

연순옥 작가 문인화[사진=평택시청]2021.02.02 lsg0025@newspim.com

연 작가는 경기도 미술대전 대상, 김생 서예대전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미술협회와 대한민국문인화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와 연계해 비전도서관에서는 오는 6일에 '입춘첩 써드려요'라는 행사도 진행한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한 해의 시작을 알려주며 옛날에는 가정마다 입춘첩을 적어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이는 풍습이 있었다.

봄이 시작되니 한해의 길한 기운을 바라는 마음과 따뜻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다는 소망을 담아 입춘대길, 건양다경 글귀를 연순옥 작가의 필치로 직접 써서 시민에게 선물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한다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예술을 특화주제로 정한 비전도서관은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예술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예술 동호회도 전시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자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전도서관으로 문의(031-8024-5474)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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