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공원묘원은 설 연휴기간 지역민 사망자에 한해 화장을 진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태백공원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13일까지 설 연휴 기간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 이 기간 설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지역내 주소등록 사망자에 한해 화장한다.
자료사진.[사진=전경훈 기자] 2020.09.20 kh10890@newspim.com |
추모관은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하며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제례실 폐쇄, 실내음식물 반입 금지 등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된다.
또 온라인 성묘서비스, 설 연휴기간 전‧후 성묘 등을 통해 성묘객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매장묘 및 가족 봉안묘의 경우 성묘시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 2m이상 거리두기, 소리지르기 및 신체접촉 자제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성묘객에게 온라인 성묘나 설 명절 전‧후 방문을 권장한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공원묘원을 방문하는 성묘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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