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접촉 13명 '음성'...8명 자가격리, 5명 격리조치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두바이에서 입국 후 양성판정을 받은 30대 여성 A씨가 첫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A씨의 어머니도 같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경북지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업음.[사진=뉴스핌DB] 2021.02.02 nulcheon@newspim.com |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0대 여성 A씨는 구미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틀 뒤인 14일 양성 판정을 받고 같은 달 27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A씨의 어머니 B씨는 병원 입원을 위해 진단검사를 받아 지난 29일 양성판정을 받고 정밀검사를 통해 지난 1일 남아공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씨와 접촉한 13명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 13명 중 홀로 거주하는 8명은 자가격리 하고 나머지 5명은 구미지역의 휴양림에 격리 조치했다.
또 경북도와 보건당국은 변이바이러스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자 모두 감염병 전담병원의 1인실에 격리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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