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0여일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인천시는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 자릿수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16일 9명을 기록한 후 76일만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1월 중순이후 지역 내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다"며 "시민들의 사회적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 등이 확진자 한 자릿수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확진자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5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인천지역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도 51개 가운데 17개만 사용 중이며 34개가 남아 여유가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8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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