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영향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었지만 농도는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어들었으나 대기 중 농도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 장기 체류하는 물질이기 때문인데,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도 농도는 상당 기간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는 코로나19로 세계 곳곳 관광 산업 등이 중단되면서 전 지구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가 보고됐다.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환경운동연합은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성적이 국제 기후변화 독립 평가기관인 저먼워치, 뉴클라이밋연구소, 기후행동네트워크(CAN)가 발표한 '기후변화대응지수(CCPI) 2020'에서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기록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사진=환경련] 2019.12.15 nulcheon@newspim.com

그러나 이산화탄소 대기 중 농도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는 위성으로 관측한 결과 2020년 전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 최고치는 약 413ppm으로 전년 대비 2.3ppm 상승했다고 올해 1월 발표했다.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현상은 국내도 마찬가지다. 국립기상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423.9ppm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9ppm 증가했다.

기상청은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단기간 소멸되지 않고 장기간 체류하기 때문에 대기 중 농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산화탄소 대기 중 체류시간은 5~200년이다. 또 다른 온실가스인 염화불화탄소-11 체류기간은 45년이다.

반면 단기체류물질이자 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지표오존 등 반응가스 농도는 지난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응가스는 다른 가스 물질들과 결합력이 좋아 대기 중 체류시간이 짧다.

국립기상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2~3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등 7대 도시 일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0.4929ppm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0.0643ppm 줄었다. 이산화질소 농도는 0.0039ppm 하락한 0.0213ppm, 오존 농도는 0.0016ppm 하락한 0.0275ppm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도 농도는 일정 기간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농도를 지금 당장 줄여도 과거에 배출돼 대기 중에 잔조하는 이산화탄소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었다 하더라도 2020년 이산화탄소 농도 값이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 활동에 의해 이미 대기 중으로 배출된 온실가스로 인해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감축하더라도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는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050년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을 조속히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