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일간 '2021년 전북형 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전북형 청년수당은 취업 초기 저소득 청년의 낮은 임금을 보전해 주면서 청년의 경제적인 자립과 지역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산시청사[사진=군산시] 2021.02.01 gkje725@newspim.com |
시는 지난 2019년 시범사업 이후 올해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대상 분야를 넓히고 소득 기준을 완화했다고 전했다.
모집인원은 145명이며 농업, 임업, 어업, 제조업, 정보통신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 7개 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 경력이 있고 주민등록상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만18~39세 청년이 해당된다.
선정된 청년은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신용카드와 연계한 복지포인트를 지원받게 된다.
한유자 군산시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지원범위를 확대한 만큼 많은 청년이 참여하길 바라며 전북형 청년수당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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